2024 할로윈 축제 주의사항

시간이 참 정말 빠릅니다.
이태원에서 벌어진 인재가 벌써 2주기가 되었다는군요.
그 말은 다시금 올해에도 핼러윈이 다가왔다는 얘기입니다.

이태원 관할구인 서울 용산구는 2024년 핼러윈데이를 대비하여 
이태원 지역의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수립했습니다.

이는 법 개정 이후 주최자가 불분명한 지역축제에 대해 
지자체가 처음으로 안전 계획을 수립한 사례입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70070

용산구, 2024년 ‘핼러윈데이’ 대비 안전관리대책 최종 수립 - 매일일보

 

올해 3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 축제에서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관할 지자체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책임지고 수립해야 하며, 
용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는 핼러윈데이 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관리 대상 지역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퀴논길 일대를 비롯해 해방촌과 경리단길 등으로 지정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인파 관리 방안으로는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3단계에 걸친 단계별 혼잡 상황 관리가 시행됩니다.

인파 관리 대책

이태원역 하차 인원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상황을 관리합니다:

• 1단계 주의: 약 3천 명,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주정차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 2단계 경계: 약 5천 명, 인파 유입을 통제하며 세계음식문화거리 입출구를 분리해 운영합니다.
• 3단계 심각: 약 8천 명, 인파 유입을 차단하고 긴급 대응 인력이 배치됩니다.

 

교통 관리

2단계 이상이 되면 차로를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 통로를 확보하여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차로를 마련합니다.

이미지 출처

사전 점검 및 단속 강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불법 노점상, 불법 주정차, 옥외 광고물 등을 집중 단속하고,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주요 진입로에 대한 사전 점검이 실시됩니다.

이외에도 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 지역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한, 구는 전년도 핼러윈데이 대책을 바탕으로 인파관리 안전 게시판 및 방송 스피커 설치, 
도로 쏠라표지병 설치, 안내 전광판과 보차혼용도로 정비 등을 개선하여 
올해도 더욱 안전한 핼러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준비되었으며, 
구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